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금융상품 ‘IBK BUDDY’ 출시

수수료 면제·환율 우대 등 혜택 제공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전용 신상품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전용 신상품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품명은 친구처럼 따뜻하고 친밀한 금융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정해졌다.

IBK BUDDY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가 조건 없이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주요 외국통화(USD·JPY·EUR) 환율 80% 우대혜택과 함께, 전월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이 있는 경우 SMS 거래내역 통지 수수료도 면제된다.

IBK BUDDY 카드는 6대 생활영역(대중교통, 이동통신, 다이소, 배달앱, 편의점, 쿠팡)에서 할인횟수 제한 없이 5%가 할인되는 체크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원의 통합할인한도가 적용된다.

상품 가입은 전국 기업은행 영업점 및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앱인 ‘i-ONE Bank Global’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자체 설문조사,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지속 청취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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