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18만㎡ 규모 ‘영동양수발전소’ 착공식

시간 입력 2025-04-21 14:02:53 시간 수정 2025-04-21 14:02:53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2030년 준공 목표…준공 시엔 500MW 전력 생산

영동양수발전소 조감도.<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수발전은 높이 차이가 나는 두 개의 댐을 두고, 전기가 남을 때 하부 댐에 있는 물을 상부로 끌어올렸다가 수요가 많을 때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이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영동군 상촌면과 양강면 일대에 118만㎡ 크기로 조성되며 전력 용량은 500㎿ 규모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총사업비 5034억원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13년 만에 신규로 추진하는 양수발전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국내 마지막 양수발전소를 준공한 건설사이면서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건설사”라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