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연내 본계약 체결 전망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를 비롯한 방한인사들이 4월 17일 대우건설 울산 북항 터미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미네랄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져 있는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비료공장 건설 프로젝트다. 이번 기본합의서 체결로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 연산 10만톤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이번 기본합의서 체결에 앞서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를 비롯한 방한인사들은 지난 17일 대우건설이 시공한 울산 북항터미널 현장 및 거가대교를 방문했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합의서 체결과 양국 주요 인사의 면담을 통해 미네랄 비료플랜트 사업 진행에 힘이 실리게 돼 올해 안에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건설 시장의 거점국가로 계획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신규시장 개척과 거점시장에서의 사업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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