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규모 보증 지원 추진…국가전략산업에 집중

이찬우(왼쪽에서 일곱 번째)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종호(왼쪽에서 여덟 번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안정적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보증서 기반 협약 대출 확대는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성숙 단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올해 85억2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3000억원의 보증서 협약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AI, 조선,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 및 첨단기술 기반 기업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기보의 기술평가 기반 지원 역량과 농협금융의 금융 인프라가 만나 중소기업 생태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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