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헝가리, 독일 등 11개국 대리점 참여

곽재선 KGM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가 글로벌 대리점들을 초청해 신모델 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시승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KGM 대표이사를 비롯해 튀르키예와 헝가리, 폴란드, 독일, 노르웨이 등 11개국 대리점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승 차량은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로 글로벌 론칭 전 대리점들이 시승을 통해 해당 모델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시승 코스는 지난 2월 개관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출발해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까지 국도와 지방도로를 포함 왕복 100여km 구간으로, 신모델의 다양한 성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에 대해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무쏘 EV는 출시 후 본계약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돌파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모델 모두 국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수출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신모델 론칭 확대와 함께 해외 대리점들과의 협력 강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대리점 관계자 등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부드러운 주행감과 고속 주행시 안정감, 높은 연비 효율과 정숙한 실내공간 등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무쏘 EV는 전기 SUV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한 신개념 차량이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갖춰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대 130kW 대용량 모터와 1.84kW 배터리를 적용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함께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 가능해 리터당 16.6km(도심연비·18인치휠 기준)의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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