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지난달 선박 수주 점유율 55%…중국 제치고 1위  

시간 입력 2025-04-04 15:57:11 시간 수정 2025-04-04 1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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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 150만CGT(58척)…전년比 71%↓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55%의 수주 점유율을 달성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체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급감했다.

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150만CGT(58척)으로, 전년 동기(513만CGT)와 비교해 7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82만CGT(17척, 55%), 중국은 52만CGT(31척, 35%)를 수주했다.

1분기(1~3월) 전 세계 누계 수주는 779만CGT(234척)로 전년 동기 1632만CGT(710척) 대비 52% 감소했다. 이중 한국 209만CGT(40척, 27%), 중국은 380CGT(139척, 49%)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55%,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52만CGT 증가한 1억5957만CGT이며, 한국 3612만CGT(23%), 중국이 9397만CGT(59%)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한국은 301만CGT 감소, 중국은 2476만CGT가 증가한 수치다.

3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2월(188.36)보다 0.93p 떨어진 187.43으로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3월(183.17)에 비해 2.3%, 5년 전인 2020년 3월(129.4) 보다는 45% 상승한 것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5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5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7400만달러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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