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조규석·최지현 사장 각자 대표이사 선임…2세 경영 본격화

시간 입력 2025-03-21 17:50:54 시간 수정 2025-03-21 1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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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2세 대표 체제로 책임 경영 강화

조규석(왼쪽), 최지현(오른쪽) 삼진제약 대표이사. <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정기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책임경영 강화와 미래 번영을 위한 성장 가속화를 꾀하고자 조규석, 최지현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조규석 대표이사는 경영관리, 재무, 생산 부문을 총괄하며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해왔으며, 최지현 대표이사는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부서를 진두지휘하며, 삼진제약의 성장 동력 확보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삼진제약은 대내외적으로 오랜 기간 경험을 두루 쌓아온 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함으로써 연속성이 내재된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삼진제약은 21일 오전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 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이상국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윤석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 선임 등이 원안대로 모두 통과했다.

삼진제약은 2024년 매출 3084억과 영업이익 316억 달성에 대한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작년 한 해, 주주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와 임직원의 헌신에 힘입어 창사 첫 매출 3000억 돌파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삼진제약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건강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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