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소 기술 콘퍼런스 ‘하이드로젠 데이즈’서 청정 수소 사업 역량 뽐내

시간 입력 2025-03-20 17:25:08 시간 수정 2025-03-20 17: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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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수소 시장 진출 가능성 모색

3월 19~21일 사흘 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하이드로젠 데이즈 2025’.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세계적 권위의 수소 기술 콘퍼런스에서 청정 수소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한수원은 현지시간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하이드로젠 데이즈 2025’에 참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체코수소협회 주최로 해마다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하이드로젠 데이즈는 수소 기술의 상업적 구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토요타, BMW, 압축기 전문 기업 엔이에이(NEA)와 유니페트롤(Unipetrol) 등 글로벌 기업과 체코 산업통상부, 외무부, 유럽투자은행 등 정부 기관이 참석했다. 

‘수소-정치에서 비즈니스로(Hydrogen-from Politics to Busines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김형일 그린사업본부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진행 중인 청정 수소 실증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한수원의 수소 사업을 알리기 위한 전시 부스를 통해 전 세계 수소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유럽 내 수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한수원은 국내에서 저온 수전해 기반 10MW급 원자력 청정 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체코수소협회(HYTEP)와 체결한 ‘원자력 청정 수소에 대한 사업 지원 및 정보 교류’ 협약을 기점으로 유럽 내 청정 수소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 위기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 세계 수소 산업계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며 “한수원은 한국과 체코에서 수소 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험과 지식을 모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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