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시간 입력 2025-03-12 15:57:30 시간 수정 2025-03-12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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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규모 농협 수출협의회 출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협수출협의회는 신선 농산물의 해외 수요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K-Food에 대한 관심 증가를 기회로 삼고, 지역 시·도 단위 수출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발족됐다.

농협수출협의회는 이번 창립총회에서 규약을 제정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주요안건을 심의했다.

회원들은 △수출을 통한 농식품 고부가가치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농식품 수출을 통한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농협수출협의회를 설립했다”며 “협의회를 통해 수출 품목조합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돈 버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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