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 개최

시간 입력 2025-03-12 15:49:53 시간 수정 2025-03-12 15: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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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금융회사 대표로 고객 홍보 행사 진행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열린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은 가까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신한 SOL뱅크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제휴 금융회사의 모든 원화 및 외화 계좌의 비대면 신규 개설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전송돼 실시간 계좌개설이 차단된다. 고객은 원치 않는 서비스에 대한 거부 권리를 보장받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에 대해 사전 방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 등 3613개 금융회사가 참여했다. 제휴된 모든 금융회사 영업점에서 안심차단 서비스 가입을 해지하면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등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금융서비스들과 함께 금융안전망도 더욱 두텁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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