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P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 2년 연속 최고 평가…상위 1% 기록

시간 입력 2025-02-13 11:16:50 시간 수정 2025-02-13 11: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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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상위 1%’ 기업 달성
ESG 분야 글로벌 리더십 입증

LG전자가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탑 1%’에 선정됐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글로벌 기업들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분석을 종합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토대로 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산업군에 따라 탑 1%, 5%, 10%로 구분해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62개 산업군 769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올해 ‘가전 및 여가용품’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77점을 획득하면서 탑 1%에 선정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각 산업군별 탑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6개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해 3곳만이 탑 1% 평가를 받았다.

2년 연속으로 탑 1% 기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LG전자는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ESG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가늠하고 사회책임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 경영활동의 비전 아래 지구를 위핸 3C(탄소중립·자원순환·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3D(안전한 사업장·다양성&포용성·제품&서비스 접근성)를 ESG 6대 전략으로 수립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는 ‘203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직·간접 온실가스(스코프1·2) 외에 사업장 밖 간접배출(스코프3)에 해당하는 사용단계 탄소배출 저감 목표에 대해서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검증을 완료했다.

또 LG전자는 ‘윤리규범’과 ‘행동강령’을 전 사업장에 배포하고 ‘인권원칙’을 제정해 발표하는 등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성민 LG전자 ESG전략담당은 “글로벌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경제·환경·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30 미래비전’, 인도법인 IPO 추진, 주주환원정책 등 사업방향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외이사 독립성, 다양성, 전문성 가이드라인과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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