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6조4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0.3% 늘어난 규모다.
이들 금융지주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41조8760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금리 인하를 앞두고 시장금리가 내리며 순이자마진(NIM)이 줄었음에도, 대출 자산이 늘어나며 이자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비이자이익도 동반성장했다.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10조9391억원으로 1년 전보다 4.2%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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