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조업 미래 살핀다”…한경협, ‘하노버메세’ 글로벌 사업단 모집

시간 입력 2025-02-10 10:14:43 시간 수정 2025-02-10 1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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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마트 팩토리·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인사이트 총망라
벤츠·SAP·포르쉐 등 글로벌 기업 혁신 생산라인도 방문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글로벌 제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 박람회에서 첨단 기술을 체험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10일 한경협에 따르면 한경협 국제경영원은 다음달 30일부터 4월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 2025’ 참관을 위한 글로벌 사업단을 모집한다.

1947년 개최 이후 올해로 77회째를 맞이한 하노버메세는 ‘4차 산업 혁명의 발원지’로 일컬어지는 세계 최대 박람회다. 매년 5000여 개 기업과 18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올해는 AI(인공지능),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등 첨단 기술과 인사이트가 총망라될 예정이다.

또 사업단은 하노버메세 참관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스마트 팩토리 ‘팩토리56’, 글로벌 ERP(전사적자원관리) 기업 SAP 본사 혁신센터, 포르쉐 공장 등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생산 라인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국제경영원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나형근 한경협 국제경영원 부원장은 “하노버메세는 제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혁신의 중심이다”며 “선진 기업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들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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