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난해 영업이익 312억원…전년比 16배 증가  

시간 입력 2025-02-05 18:21:21 시간 수정 2025-02-05 1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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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샘>
<사진제공=한샘>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 1조9084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회복 지연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3.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16배(1504.3%) 증가했다.

이는 공급망 최적화와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이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6%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904억원과 5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샘은 올해도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강화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품 개발 뿐 아닌, 마케팅, 영업, 시공, A/S까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품질을 개선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브랜드의 선망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B2C 시장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B2C·B2B 동반 성장을 이어가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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