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 출생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

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오른쪽)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3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 방문해 저출생 극복 사회공헌활동인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사업은 출생 직후부터 고난도 수술을 받거나 중환자실에 장기간 입원하는 등 양육부담이 막대한 이른둥이 출생아에 입원치료비, 재활치료비, 예방접종비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이른둥이 출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의 포기나 지연으로 발생하는 신생아 사망·장애를 예방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기부가 이른둥이 출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은행들과 함께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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