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한화 치매간병보험’ 출시…“인생 황혼기 대비”

시간 입력 2025-02-03 09:46:51 시간 수정 2025-02-03 09: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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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데이케어센터 이용 보장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고객의 장기요양부터 치매와 재활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신상품 ‘한화 치매간병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장기요양급여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재가 및 시설급여를 이용할 때마다 보장받는 ‘장기요양급여금Ⅱ’ 담보를 신설했다. 특히 △방문요양 △주야간 보호 △복지 용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재가급여 항목을 개별 특약으로도 가입할 수 있게 조치했다.

중증 치매 위주 보장이었던 기존 간병보험과 달리 경증 치매 단계에 대해서도 다양한 보장을 구성했다. 먼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후 특정 우울증 진단비 △스트레스 관련 특정 정신질환 진단비를 신설했다.

경증 치매 상태인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부여받고 치료를 위해 데이케어센터에 다니면 △장기요양급여금Ⅱ(1-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 주야간보호) 특약으로 매월 보장한다.

재활치료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회복기 재활환자 입원 치료비 특약도 마련했다. 뇌졸중, 근골격계 골절 등이 발생해 수술 후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가 정한 재활전문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으면 1일 1회 최대 5만원을 지급한다.

이 상품 가입연령은 20세부터 80세까지다. 보장기간은 90세 또는 100세로 선택할 수 있다. 장기요양등급 1~3등급 판정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이는 저축성 보험 계약전환 제도를 통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인구 흐름에 맞춰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흐름과 고객의 보장 니즈를 대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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