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밸류업 계획 공시…“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로 확대”

시간 입력 2025-01-31 12:29:01 시간 수정 2025-01-31 12: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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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 위한 세부 계획 발표

삼성화재 본사 전경.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부응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지급여력(K-ICS, 이하 킥스)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밸류업 핵심 지표로 선정해 킥스비율은 220% 수준으로 관리목표를 설정했다. 지속 가능한 ROE 목표는 11~13%로 잡았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이번 공시를 통해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삼성화재’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또 △주주환원 확대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가치 제고를 주축으로 하는 실행 방안도 공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투자자 및 시장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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