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다음주 美 신정부 출범…금융시장 관리 총력”

시간 입력 2025-01-17 11:25:04 시간 수정 2025-01-17 1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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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진행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의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권한대행이 오는 20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0 신정부 출범에 따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아울러 금융 외환시장에 대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외신인도 방어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의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대행은 “다음 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각 기관이 미국 신 정부 정책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면서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국제금융협력대사 주관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각 기관에서 국제사회에 우리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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