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17구역 주택재개발 현장, 우수공사장 선정

DL건설이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우수공사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사진제공=DL건설>
DL건설 ‘답십리 17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이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우수공사장에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는 강화된 비산먼지 억제 기준을 적용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서울시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친환경공사장의 자율이행사항 및 참여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공사장 발생 미세먼지 저감 등에 기여한 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답십리 17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억제 기준을 적용했다.
현장의 근로자들도 직무와 상관없이 비산먼지 예방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의무화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운행되는 차량 및 반입되는 차량이 저공해 차량으로만 운행되도록 관리했다.
이외에도 현장 공사차량 실명제를 실시하고 현장 주변 도로 1일 2회 이상 살수. 사물 인터넷(IoT) 활용 미세먼지 실시간 관제 실시, 무인 살수 시스템 등을 운영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친환경공사장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같은 현장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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