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새해 맞이 ‘안전혁신정책’ 발표

시간 입력 2025-01-16 13:07:44 시간 수정 2025-01-16 13: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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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안전보건활동 지원‧교육 확대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새해를 맞아 안전혁신정책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혁신정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협력회사에 대한 안전보건활동 지원 및 교육을 확대하며, 예산 및 원가 기준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위해 대우건설은 모바일기반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티를 고도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현장소장의 순회점검을강화하여 점검결과를 스마티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현장 전 구성원의 작업전 TBM 참석을 의무화했다.

또 근로자의 작업중지시스템을 공유하는 스마티 입력항목도 대폭 간소화했다.

이 외에도 대표이사와 CSO가 참석하는 안전보건 소통간담회를 운영해 안전혁신정책이 현장에서 이행되는 현황과 안전보건관련 현안사항을 소통하고 협의할 계획이다.

협력회사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협력회사‧공동사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대해 협력회사의 현장소장과 공동사 소속 안전‧보건관리자에 대한 직무교육 과정을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며, 협력회사 안전전담자에 대한 인건비 지원도 확대한다.

예산 방침도 개선됐다. 법정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외 안전 추가예산을 확대 편성해 현장 여건에 맞춰 운영되도록 개선하고 80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의 안전예산편성 기준과 안전감시단 배치 및 운영기준도 개선해 확대 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에 대한 제도와 예산 전반에 대한 개선‧확대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현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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