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브랜드 위브‧위브더제니스 컬러 개발 협업

KCC와 두산건설 관계자가 MOU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맹희재 KCC 상무, 신종범 두산건설 상무, 안일진 KCC 상무. <사진제공=KCC>
KCC는 풍부한 컬러 디자인 기술력을 토대로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컬러 디자인 특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초구 소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CC 컬러디자인센터 맹희재 상무, 판촉‧기술영업 안일진 상무,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 신종범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컬러 디자인 매뉴얼 개선 및 표준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MOU를 통해 KCC는 두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아파트 내외벽, 지하주차장 및 부대시설 등의 컬러 매뉴얼 개발 및 표준화를 진행하고, 전용 색상집도 제작해 전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KCC는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시인성과 명확성이 높은 색채를 개발하고 고령자와 색약자 등 모든 계층을 배려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른 공간 대비 시인성이 비교적 낮은 지하주차장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되면 기둥, 벽면 또는 바닥의 안내 그래픽에 컬러 배색, 컬러 베리에이션, 명도 및 채도 차이를 활용해 주차장 내 역주행으로 인한 충돌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CC 컬러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 시설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신소재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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