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삼성전자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비교

시간 입력 2025-01-10 13:59:11 시간 수정 2025-01-10 13: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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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가전 구독 서비스 사업을 갤럭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까지 확대한다. 또한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로봇 ‘볼리’도 구독 서비스 제품에 포함될 전망이다.

가전 구독은 매월 일정 수준의 구독료를 내고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렌탈 서비스와 달리 단순 제품 제공을 넘어 주기적인 제품관리, 무상 수리 등 전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제품 교체 주기가 긴 가전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국내 가전 구독 시장은 LG전자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 이후 품목 및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며 구독 사업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으로 구독 품목을 확대했고, 지난해 9월 렌탈 사업 브랜드명을 ‘가전 구독’으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재는 가전, TV, 노트북을 비롯해 로봇 등 B2B(기업간거래)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300개 이상 제품에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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