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2.6km 순환 산책로·아웃도어 엘리베이터 설치 제안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에 제안한 골든캐리지.<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에 프랑스 조각가 자비에 베이앙과 협업해 특별한 조경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자비에 베이앙은 프랑스 현대 미술가로, 국내에서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더 그레이트 모빌스’로 잘 알려져 있다.
한남4구역에 설치될 자비에 베이앙의 ‘골든 캐리지’는 ‘물 위를 달리는 황금마차’로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5m 단차를 활용해 단지 내 계단식 물길과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그랜드 워터 테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인피니티 리버 라운지’를 제공하며 차량 및 보행 진출입구인 ‘아너스 라운지’에는 아름드리 나무와 수경시설을 배치한다.
이 외에도 ‘크리스탈 레이크’를 통해 한남4구역의 중심에 수경 공간을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130여 종의 수목을 감상할 수 있는 2.6km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며, 경사 지형을 극복하기 위해 단과 단 사이에 19대의 아웃도어 엘리베이터와 9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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