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3만9669㎡ 규모 커뮤니티 조성 제안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센트럴 커뮤니티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남4 재개발 단지에 약 3만9669㎡ 규모에 111가지 종류, 175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강남권 신축 아파트 단지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의 2배 이상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단지 중심인 32블록에 약 1만3223㎡평 규모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센트럴 커뮤니티에는 아쿠아 스포츠 파크와 힐링 사우나, 스마트 AI 피트니스, 골프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또 266m 길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을 360도 서라운드 조망으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2블록 X타워 중층부에는 남산에서 한강 방향으로 이어지는 365m 길이의 친환경 공중산책로 ‘하이라인365’를 조성해 조깅 트랙, 사계절 정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에는 111개 종류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블록별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연회장, 조리시설이 포함된 조식 카페, 테니스∙클라이밍 스포츠 시설, 스파, 키즈 카페, 펫케어 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단지 입주 이후에도 입주민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단지 건물 구조체의 안전과 품질 유지관리를 10년 동안 보장하며 식재 조경 관리 등 가든 케어 서비스와 단지 전담 하자보수 A/S 센터도 1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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