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업’으로 지역사회 상생 도모

시간 입력 2025-01-03 13:00:21 시간 수정 2025-01-03 13: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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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1000호 돌파 전망
소방센터·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 등 진행

한샘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샘>

한샘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샘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한울타리’ 봉사활동에서 출발했다. 이후 2013년 사회공헌활동 출범식을 계기로 체계화됐으며 현재까지 947호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2025년에는 누적 1000호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마포구청으로부터 각각 표창과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한샘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크게 노후 소방센터 환경개선,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개선 사업, KBS 동행 프로그램 지원 제작, 지역아동센터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마포구 효도밥상 지원 사업으로 분류된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호하며 교과 학습과 건전한 놀이를 제공하는 아동복지기관으로 대부분 정부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시흥 지역아동센터 15개소의 환경개선과 가구 지원을 완료했다.

한샘은 지역아동센터뿐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생활하는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의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룹홈은 부모의 사망·이혼·가정폭력 및 학대·가출 등으로 보호가 요구되는 아동들이 생활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올해는 안산시청과 협력해 노후 그룹홈 네 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현정 한샘 기업문화실 사회공헌파트장은 “단순히 낡은 시설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샘만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활용해 공간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전 후 모습. <사진제공=한샘>

또 한샘은 ‘효도밥상’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효도밥상은 마포구청에서 7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점심 무료급식 사업이다. 한샘은 2023년 12월 아현동 효도밥상을 시작으로 올해 공덕동 등에서 효도밥상 사업에 필요한 부엌과 가구를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올 한해 한샘의 후원으로 운영된 효도밥상은 누적 이용 약 1만2400명으로 하루 평균 약 128명의 독거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한샘은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노후 소방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도 진행했다. 한샘은 지난 5년간 소방청과 협력해 노후 소방센터 환경 개선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총 37개의 노후 소방센터의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한샘의 개선 작업은 소방관들의 실제 생활과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단열 시공, 공간 활용도 개선, 가구 지원 등 실질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한샘은 KBS ‘동행’ 프로그램과 협업해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6년째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웃들에게 가구 및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정광현 한샘 기업문화실 이사는 “한샘은 국내 유일하게 가구 제작부터 설계, 시공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리모델링 밸류 체인을 갖춘 기업으로서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가치를 실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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