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철 KB라이프 신임 대표 “고객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 주도”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3대 경영 방침’ 제시

정문철 KB라이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KB라이프>

KB라이프는 정문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해 새로운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정문철 KB라이프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KB라이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함께 나아가자”며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로 창립 3년 차를 맞이한 만큼 통합을 넘어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면서 질적 성장을 위한 세 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그는 경영 방침으로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기 △고객 중심 경영 △고객 중심으로 끊임없이 개선해 질적으로 변화하기 등을 내세웠다.

정문철 신임 대표는 “고객은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 말 없이 떠나간다”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임직원들이 ‘안되는 이유’보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고객은 최종 금융소비자뿐만 아니라 임직원, 설계사를 포함해 KB라이프와 연관된 모든 이해관계자를 포함한다”며 “고객 중심 사고와 고객에 대한 적극적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신임 대표는 “고객 중심 사고가 조직의 프로세스와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고객 중심적인 생각이 집단지성으로 구현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청, 공감, 소통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결과적으로 고객 중심 경영이 프로세스와 기업 문화로 자리 잡을 때 KB라이프만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개선을 추진하고, 새로운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며 “고객의 니즈에 대해 통찰력을 가지고, 고객 중심 사고를 통한 냉철한 문제의식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자”고 의지를 표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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