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보험 선점 나선다”…한화생명, 종신·건강보험 3종 출시

시간 입력 2025-01-02 11:01:46 시간 수정 2025-01-02 11:01:46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H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체증 및 질병 납입면제 기능 확대
뇌심H건강보험, 뇌·심장질환 진단·수술·치료·간병·재활까지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보장을 강화한 종신 및 건강보험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보장성 상품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한화생명 H종신보험’은 가입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20%씩 증액(최대 가입금액 200%까지)한다. 가입 당시 1억원의 사망보장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가입 6년 후면 사망보험금이 2억원까지 확대된다.

주요 질병에 걸려 경제적으로 보험료를 계속 납입하기 어려울 때를 대비해 ‘3대 질병 납입면제형’ 옵션도 탑재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3대 질병을 진단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돼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3대 질병 진단 시 그때까지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모두 환급해 주는 ‘3대 질병 케어 특약’과 연금 개시 후 90세가 되기 전에 3대 질병을 진단 받으면, 연금액의 2배(최대 10년간)를 추가 지급하는 ‘3대 질병 연금전환 특약’도 담겨 있다.

또 다른 신상품 ‘한화생명 제로백H 종신보험’은 업계 최장 체증형 사망보장이다. 계약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0세까지 사망보험금이 10%씩 체증한다.

이 상품은 ‘9대 질병 보험료납입면제 특약’을 탑재했다. 9대 질병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주계약의 차회 이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또한 ‘3대 질병 연금전환 특약’ 선택도 가능하다.

아울러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은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중증의 심장 및 혈관 질환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다.

뇌·심장질환은 수술, 혈전용해 치료, 혈전제거술 등 병행치료가 잦은 점을 고려해 치료당 각각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발병 후 후유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재활 특약 보장도 확대했다. 이 외에도 에크모 치료, 욕창 진단, 간병인 지원금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심장질환의 진단·수술·치료·간병·재활 등 모든 과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