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 BS그룹으로 사명 변경…“친환경 미래도시‧청정에너지 기업 도약”

시간 입력 2025-01-02 10:02:01 시간 수정 2025-01-02 1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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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BS한양’으로 사명 변경

BS그룹 신규 CI. <사진제공=BS그룹>
BS그룹 신규 CI. <사진제공=BS그룹>

BS그룹(비에스그룹‧전 보성그룹)이 1일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BS그룹이 새롭게 선보인 CI는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한양은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BS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에코 에너지사업과 리뉴어블 에너지사업,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BS그룹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청정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BS그룹은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을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의 전초기지로 삼고 탄소중립 에너지 클러스터, 그린에너지 발전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 약 27만㎡ 간척지에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0만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8년 LNG 저장탱크 1,2호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리뉴어블 에너지 분야에서는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고흥만, 해창만 수상태양광발전소 등 대규모 육·수상 태양광발전소의 EPC 수행‧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솔라시도는 BS산업이 계열사인 BS한양, 전라남도 등과 공동으로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 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BS그룹은 1GW급 솔라시도 AI 데이터센터파크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총 2GW 규모에 달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솔라시도 인근 지역에 3GW급 태양광, 7GW급 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해 연간 최대 약 22TWh(테라와트시) 규모의 전력을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로 직접 공급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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