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7000억원 규모 목동 주거복합시설 수주…주거형 오피스텔 658가구

시간 입력 2024-12-30 09:56:42 시간 수정 2024-12-30 09: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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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KT타워 부지에 최대 48층 주거용 오피스텔 658가구 조성

목동 주거복합시설 프로젝트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원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시행사인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 658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조성하게 된다.

이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 거리에 서정초∙목운초∙목운중 등이 있다. 또 인근에 이마트∙현대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 먼저 전용 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와 테라스 타입, 펜트형 타입 등 다양한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2면∙3면 개방형 평면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3조6000억원의 프로젝트 시공권을 따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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