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제도 개선 공청회 개최

시간 입력 2024-12-27 17:24:59 시간 수정 2024-12-27 17:24:5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방사성 폐기물 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공식 의견 수렴

27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처분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행 용역 체계 개편, 실증 시험·인허가 시스템 고도화, 기업 지원 방안 등 제도 개선과 관련해 산업계 전반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7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처분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원전 방사선 관리 업체, 방사성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 등 31개 기업,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방사성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한수원은 지난 3월부터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처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영석 한수원 방사선환경처장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마스터 플랜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해선 방사성 폐기물 산업계 육성이 필수다”며 “생태계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