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산화물 연료전지…대기 오염 물질 배출 감소
20년 동안 연간 16.5만MWh 전력 생산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주요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6일 충북 보은군 소재 보은일반산업단지에서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19.8MW)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인근 보은군, 옥천군 지역 주민까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양에코파크’는 2023년 12월에 동서발전, 금양그린파워, 연료전지 공급사인 SK이터닉스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금양에코파크)이다. 총 사업비 1270여 억원을 투입해 지난 10월 보은연료전지의 건설을 완료했다.
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타입으로 기존 연료전지보다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거의 없으며 소음 냄새 연기를 발생하지 않는다. 앞으로 20년 동안 연간 16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보은산단 내 기업과 인근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권명호 사장은“금양에코파크 보은연료전지 준공을 위해 힘써주신 보은군 및 사업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