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전농제 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시간 입력 2024-12-23 09:51:51 시간 수정 2024-12-23 0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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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농제 9구역 재개발 예상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농제9구역 재개발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103-236 일대 4만9061㎡ 부지에 지하 4~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총 11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40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서울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안산 고잔연립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서울 방화3 재정비촉진구역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전농제9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 GTX-B, GTX-C 노선의 개통도 예정돼 있다.

삼육초, 전일중, 청량고 등이 인근에 있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청량리전통시장, 상급 종합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테마숲과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250mm 두께의 슬라브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책임감 있는 시공으로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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