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회장 6년 만에 부활…우기홍 사장 내정

시간 입력 2024-12-18 09:15:05 시간 수정 2024-12-18 0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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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사진제공=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이끈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 우기홍 사장을 내년 1월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내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직접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우 사장이 부회장직에 오르면 대한항공에서는 6년 만에 부회장 직책이 부활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2018년 전문경영인체제를 강화하는 목적에서 부회장 자리를 만들었으나, 석태수 부회장이 물러난 2019년 11월 이후 해당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해 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 절차를 거쳐 1월 중 예정된 임원 인사를 통해 승진 인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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