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철 지하 차도·배수 펌프장 사전 점검
청년 자율 방재단도 창단…지역 사회 활성화 기여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는 이달 5일 ‘2024년 재난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로부터 ‘재난 관리 우수기관 유공’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매년 산하 재난 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를 시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올 여름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전국의 노후 지하 차도 170곳과 배수 펌프장 2460곳의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민방위 시설 약 6200곳의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또 전국 최초 민·관·공 협업으로 청년 자율 방재단을 창단해 지역 자율 방재 기능을 강화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청년 자율 방재단은 전북 완주 지역의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지원과 안전 캠페인 등을 전개한 바 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청년 자율 방재단은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에 청년층을 유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 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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