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컨소시엄, 고덕국제화신도시 P1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간 입력 2024-12-16 09:55:57 시간 수정 2024-12-16 09: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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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 조감도. <사진제공=우미건설>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건설, GS건설, ESI)은 지난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설계공모사업과 민간참여사업이 합쳐진 대규모 사업이다. 3개 패키지(P1, P2, P3)로 나눠 추진되며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P1을 수주했다.

P1은 설계공모사업 3개 블록, 민간참여사업 3개 블록, 총 6개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약 2조원, 총 4145가구로 3개 패키지 중 가장 크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의 특성에 맞춰 ‘고덕 The Vibe’라는 콘셉트를 제안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지들은 근린공원과 연결녹지로 열린 배치를 계획했으며 근린공원과 중앙광장이 모여 하나의 큰 숲을 이루도록 했다. 향후 보행친화 설계 단지와 외부 녹지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단지에는 올해 리뉴얼된 우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린’이 적용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LH의 최대규모 사업을 수주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LH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택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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