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글로벌 성장·물가 흐름과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커져”

시간 입력 2024-11-08 09:41:30 시간 수정 2024-11-08 09: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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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미 FOMC 정례회의 결과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

한국은행 본관 전경. <사진=한국은행>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8일 “글로벌 성장·물가 흐름과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6∼7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낮췄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세부내용 등에 따라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가 우리 금융·경제 여건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시장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해 필요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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