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기획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하기 위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의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 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해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금융소비자에 새로운 혁신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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