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벤처캐피탈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와 글로벌 뷰티테크 스타트업 육성

시간 입력 2024-10-31 13:42:14 시간 수정 2024-10-31 13:42:14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DSH코리아센터에서 뷰티·소비재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뷰티와 테크 융복합 양성 프로그램으로 ‘K-뷰티 글로벌화’ 추진

LG생활건강 CI. <자료=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31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VC)이자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인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raper Startup House, 이하 DSH)와 함께 국내·외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K-뷰티를 이끌 수 있는 글로벌 협력회사를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11월 1일 DSH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가로수길에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센터’를 개관한다. DSH코리아센터는 국내·외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입주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DSH는 기술 개발과 마케팅, 투자, 해외 진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스타트업 경쟁 TV 프로그램인 ‘미트 더 드레이퍼(Meet the Draper)’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여기에 DSH는 ‘LG-Draper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갖춘 글로벌 뷰티테크 와 소비재 스타트업을 함께 육성하고 협업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미트 더 드레이퍼’ 시리즈에는 LG생활건강만을 위한 뷰티 트랙 에피소드도 별도 제작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DSH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망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LG생활건강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회사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DSH 관계자는 “DSH코리아센터를 통해 LG생활건강에 적합한 스타트업이 빠른 시간에 탄생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