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화

시간 입력 2024-10-10 09:36:53 시간 수정 2024-10-10 09: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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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관련 금융조달 협약 체결식.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과 관련 금융조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정책의 일환 사업이다. 약 1050억원의 규모로 대우건설이 입지발굴부터 금융조달 및 운영까지 사업개발 전 단계를 주관한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약 18개월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해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원리로 한다. 전기 생산과정 중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발전 사업이다.

안산단원 1단계 연료전지 사업은 2026년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며 연간 160GWh 전력과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해 8만Gcal 규모의 열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사업 전 단계를 주관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개발역량을 강화해 에너지 디벨로퍼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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