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AI 기술 반영 원자재 가격 예측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활용 사업 추진
한전KDN이 한국남동발전(남동발전)과 손잡고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원자재 가격 예측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활용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전KDN은 24일 경남 진주에 소재한 남동발전 본사에서 남동발전과 함께 ‘AI 기반의 원자재 가격 예측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장호성 한전KDN 미래디지털사업처장과 조석진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KDN과 남동발전은 이번 MOU를 통해 원자재 데이터 분석 및 사업 모델 개발 협력, 데이터 활용 방안 탐색 및 분석 기술 교류 지원 등 업무 협력을 통해 첨단 AI 기술을 반영한 원자재 가격 예측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활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AI 기술 개발과 운영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연탄, LNG(액화천연가스), 우드펠릿 등 발전 연료 가격 예측에 남동발전의 연료 정보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한전KDN 클라우드 플랫폼(K-ECP)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MOU를 통해 원자재 구매 관련 발전 그룹사 맞춤형 시스템 개발로 특화된 영업 전략 수립을 모색하고,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사업 다각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MOU를 통해 양사의 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 산업 관련 AI 기술의 발전과 이를 활용한 원자재 가격 예측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I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 개발과 에너지 산업의 효율성 개선으로 발전 연료비 절감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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