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전남 에너지 산업 발전 선도한다…융복합단지 운영위 출범 선포

시간 입력 2024-09-23 17:46:03 시간 수정 2024-09-23 17: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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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혁신 기업 배출 박차…다양한 비즈니스도 창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3일 한국전력 나주본사에서 열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한전)이 광주·전남 지역을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이자 기후 테크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선다.

한전은 23일 한전 나주본사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광주광역시장,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융복합단지 운영위원들과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하는 융복합단지 운영위는 향후 광주·전남의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발전 전략 등을 공동 심의·의결하고, 대정부 대응 등 대외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광주·전남 융복합단지에서 에너지 분야의 첫 번째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한전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는 등 융복합단지의 성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선포식에 이어 한전은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 투자기관 6개사와 ‘에너지 신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및 에너지 유망 기업 공동 발굴 등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융복합단지 운영위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게 됐다”며 “이는 우리에게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도전적 목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광주·전남 융복합단지는 집적과 융복합이라는 기치 아래 수많은 혁신 기업을 배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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