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서 조회수 620만건 돌파
SK하이닉스의 포터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광고가 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포터블 SSD ‘비틀(Beetle) X31’의 미국 광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릴스) 등 SNS 플랫폼에서 조회수 620만건을 돌파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틀 X31 광고는 한편의 블록버스터 SF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과 구성, 연출로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공간을 이동하는 포털 장치부터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까지 광고를 보는 이들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적들로부터 탈취당한 데이터를 찾기 위해 정보기관 요원인 주인공이 비틀 X31을 들고 적진에 침입해 제한 시간 내에 데이터를 되찾는다는 스토리도 갖췄다.
비틀 X31의 압도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광고는 흥미로운 반전과 후속편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다.
광고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광고 만들라니까 영화를 만들어 놨네”, “이렇게 작은 크기에 성능이 대단하네요”, “다음 편 빨리 주세요”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해외 누리꾼들은 댓글 등을 통해 영화의 제목을 물어보거나 “블록버스터 신작 예고편인 줄 알았다(I was thinking it's the trailer of a new blockbuster movie)”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 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포터블 SSD로. 우수한 성능과 편리한 휴대성,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은 해당 광고에 대해 “사용자에게 제품의 장점을 명확하게 선보이기 위해 특정 상황을 설정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선택했다”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버릴 시원한 액션을 더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낸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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