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카드사가 발행한 ESG채권 규모는 2조17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8400억원)보다 17.9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우리카드가 올 9월까지 1조 가량의 ESG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카드의 9월 기준 ESG채권 발행 규모는 9900억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이는 전체 카드업계가 올 9월까지 발행한 ESG채권 물량의 45.62% 수준을 홀로 견인하고 있는 수준이다.
ESG채권은 발행 목적에 따라 △사회적채권 △녹색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우리카드는 올해 들어서만 총 23개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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