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업계 당면 현안 대책 모색한다”…가스공사, ‘제3회 KOGAS 포럼’ 개최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3회 KOGAS 포럼’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에너지 전문가들과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의 당면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너지 안보와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주제로, ‘제3회 KOGA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 도시가스사 및 발전사 관계자를 비롯해 에너지 학계 교수 등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KOGAS 포럼에서는 신현돈 인하대학교 교수가 ‘에너지 안보와 자원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진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과 천연가스 안보’, 김태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천연가스 수급 안정 방안’에 대해 각각 소개했다.

또 이종영 전기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재승 고려대학교 교수, 김윤경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남경식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등 각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안보와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각계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 탄소 중립 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또 원료비 연동제 정상 가동과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어떠한 위기와 난관이 있더라도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우리 가스 업계의 막중한 책무다”며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 분들이 주신 귀중한 의견을 반영해 우리나라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심층분석

CEO's PICK

The Power of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