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새 해운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성…MSC와도 협력

시간 입력 2024-09-09 16:47:39 시간 수정 2024-09-09 16:47:3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HMM의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사진제공=HMM>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협력은 HMM을 비롯해 ONE(오엔이·일본), Yang Ming(양밍·대만) 등 기존 디 얼라이언스 3사가 함께 하기로 했다. 협력기간은 내년 2월부터 5년이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의 주요 항로는 동서항로를 잇는 아시아~미국 서안, 아시아~미국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범위와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선복교환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MSC와 함께 선복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며, 총 9개 서비스다. 협력기간은 내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