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민사고 입학생 5명에 3년 전액 ‘영혜장학금’ 수여  

시간 입력 2024-08-23 09:16:43 시간 수정 2024-08-23 0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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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지난 20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왼쪽) 이재원 KCC 전무, 박하식 민사고 교장. <사진제공=KCC>

KCC는 지난 20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입학생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은 3년 전액 ‘영혜장학금’을 받게 됐다.

영혜(永慧) 장학금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는 ‘인재보국’의 정신을 강조해온 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장학금으로, 명예회장이 남긴 100억원의 유산으로 조성됐다.

이와 더불어, KCC 정몽진 회장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로 조성한 30억원 규모의 선혜(善慧)장학금 역시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며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외에도 KCC는 친환경 도료 연구 체험학습과 석·박사 연구원 멘토링 등 민사고와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민사고 기숙사, 교실, 강당, 체육관 등 교내시설을 정비했다.

KCC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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