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전기차 화재예방 및 확산방지 시스템 개발 MOU

전기차 화재예방 및 확산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이브이시스,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설비 업체이자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인 ‘이브이시스’, 배터리 화재 안전소재 전문기업인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브이시스 화재 예방 신기술이 적용된 열화상 카메라와 온도센서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 화재 관련 이상 행동이 감지될 경우, 방재실에 알림을 발송하고 충전을 즉각 중지해 과충전을 방지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티엘엑스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약제를 분사해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CCTV 모니터, 화재수신반 등 방재실 내 서버 및 시스템과 연동해 화재에 대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에 전기차 충전 화재 대응 인프라를 구축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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