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에 ‘스팀 집중 모드’ 업데이트…물걸레 위생 강화

오창영 기자
시간 입력 2024-08-22 09:16:13 시간 수정 2024-08-22 0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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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걸레 스팀 분사 시간 기존 160초→240초 대폭 확대
세정제 없이 물·스팀만으로 냄새 유발 물질 살균·탈취

삼성전자 모델들이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물걸레 자동 세척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에 업데이트된 ‘스팀 집중 모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물걸레 자동 세척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에 ‘스팀 집중 모드’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물걸레 스팀 분사 시간은 기존 160초 대비 80초 늘어난 240초에 달한다. 이에 살균·탈취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세정제 없이 물과 스팀만으로 냄새 유발 물질을 살균·탈취해 영유아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더욱 안심해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청소기 한 대로 모두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을 통해 우수한 살균과 탈취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박테리아 3종을 제거해주고, 물걸레 살균 효과 99.99%, 탈취 효과 95% 등도 검증 받았다.

또 스팀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적용된 UV LED는 먼지 봉투에 모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해준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이 쓰러진 사람을 감지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물걸레 위생과 냄새에 걱정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스팀 집중 모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기능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4-08-22 09:16: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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