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초유지 콘코리트 ‘블루콘 킵슬럼프’ 개발

시간 입력 2024-08-21 10:12:05 시간 수정 2024-08-21 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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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이 ‘블루콘 킵 슬럼프’를 현장에 적용했다. <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산업이 초유지 콘크리트 ‘블루콘 킵 슬럼프’를 개발해 현장 적용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삼표산업은 서울시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 공사현장에 킵 슬럼프를 활용해 타설 작업을 진행했다.

킵 슬럼프는 재료분리 저항성과 유지력을 향상시킨 초유지 콘크리트다. 일 평균기온 35도에서도 장시간 양질의 고품질 콘크리트를 확보할 수 있어 한 여름에도 경화 걱정없이 제공 가능하다. 

또 현장 요구 수준에 따라 콘크리트 유지 시간을 최대 3시간까지 늘릴 수 있어 교통량이 많은 도심지역 내 건설 현장에서도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삼표산업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6일, 13일, 14일, 19일, 20일 등 여섯 차례에 걸쳐 더 파크사이드 서울 공사 현장 지하층 슬라브 작업에 킵 슬럼프를 적용했으며, 다음달까지 여름철 골조 공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수년간 연구에 매진한 끝에 초유지 콘크리트 킵 슬럼프 개발에 이어 현장 적용을 하게됐다”며 “여름철 기온 상승과 교통량 증가, 수급 불균형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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