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 발족…한국 투자 외국 기업 지원 강화

시간 입력 2024-08-19 17:39:24 시간 수정 2024-08-19 17: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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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투 기업과 투자 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첨단 기술 협력 강화 및 투자 확대 선순환 구축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한-글로벌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한국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9일 올해 신설한 외국인 투자 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한 글로벌 외투 기업과 함께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글로벌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는 산업부와 글로벌 외투 기업,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다. 산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및 글로벌 외투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외투 기업을 국내 기술 협력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을 R&D 지역 거점으로 활용할 토대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외투 기업은 일본의 ‘더블유스코프’, 프랑스의 ‘포레시아’, 덴마크의 ‘댄포스’ 등이다. R&D 사업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외국인 투자 유치 전담 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도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 참여 기업의 원활한 과제 수행과 더불어 R&D 투자 확대를 위한 밀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 국내 기업, 외투 기업이 원팀 코리아로 함께 뛰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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